럭셔리 자동차 순위 Top 5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는 무엇일까?

럭셔리 자동차 순위 Top 5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는 무엇일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럭셔리 자동차로 알려진 자동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쩌면 럭셔리라는 단어로도 한 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슈퍼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자동차들은 우리가 시내에서 마주치는 슈퍼카, 스포츠카와는 한 차원 너머에 있는 자동차인 것 같습니다. 

     

    5위 부가티 디보(Bugatti Divo)

    2018년에 처음 공개된 부가티 디보는 당시에 69억으로 출고가가 정해졌으며 40대만 판매하는 한정모델로 생산되었습니다. 우선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보는 사람들을 완전히 압도해버릴 것 같습니다.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도시와 도시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차량의 최고속도는 380km/h로 제로백 도달시간도 무려 2.4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KTX의 최고 속도가 305km/h이니까 수치만 놓고 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보다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습니다.

     

    Bugatti Divo

    게다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의 진짜 강점은 직진 주행이 아니라 코너링이라고 하니, 오직 부가티 디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69억에 출고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되기 이전에 이미 40대 모두 매진되었다는 점입니다.

     

    4위 마이바흐 엑셀레로(Maybach Exelero)

    4위에 이름을 올린 마이바흐 엑셀레로의 출고가는 앞선 5위를 기록했던 부가티 디보의 출고가를 거꾸로 뒤집으면 됩니다.

     

    바로 100억에 가까운 96억에 판매된 이 모델은 최고급 슈퍼카 모델을 생산하는 마이바흐 중에서도 가장 비싼 모델로 손꼽히고 전 세계에 단 1대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마이바흐 엑셀레로의 소유주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Maybach Exelero

    마이바흐 엑셀레로의 최고속도는 351km인데, 여기에 마이바흐의 탄생 비화가 있습니다. 독일의 타이어 생산업체인 풀다(Fulda)에서 350km/h를 넘어서는 속도에서의 타이어 테스트가 필요해서 마이바흐와 협력하여 엑셀레로라는 차량을 제조한 것입니다.

     

    결국 테스트용 차량으로 제작되었지만 엄청난 성능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소위 배트맨 차라고도 불리며, 럭셔리 자동차 순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3위 부가티 센토디에치(Bugatti Centodieci)

    3위부터는 100억을 넘는 가격에 판매된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럭셔리 자동차 3위의 부가티 센토디에치의 가격은 약 108억에 출고되었습니다. 센토디에치는 부가티 설립 110주년을 기념하면서 2019년에 제작된 모델로 센토디에치라는 이름 자체가 이탈리아어로 110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Bugatti Centodieci

    최고속도가 무려 420km/h에 이르고, 제로백 도달시간도 2.4초로 초호화 슈퍼카라는 명성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딱 10대만 생산되었고 100억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었지만 부가티 센토디에치 역시 매진되었습니다.

     

    2위 롤스로이스 스웹테일(Rolls Royce Sweptail)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자동차 2위를 기록한 모델은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개츠비가 실제로 지금 살아있다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 제조된 차량으로 요트와 개인 비행기를 수집하는 한 고객의 주문으로 제작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차량 가격만 153억인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은 앞서 3위를 기록한 부가티 센토디에치에 비하면 비교적 겸손한 편인 최고속도 240km/h에 최고출력 460h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Rolls Royce Sweptail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는 다른 슈퍼카에 비해서 평범하게 느껴지는 외관이지만 스웹테일의 특별함은 바로 차량을 위쪽이나 후방에서 바라봤을 때 드러납니다.

     

    요트 수집가의 주문에 의해서 제작된 차량답게 위에서 바라본 스웹테일은 호화로운 요트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다른 럭셔리 슈퍼카와는 또 다른 안정감과 편안함, 묵직한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1위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Bugatti La Voiture Noire)

    럭셔리 자동차 대망의 1위는 또 다시 부가티의 자동차 중 하나로, 라 부아튀르 누아르입니다. 이름부터 부티가 잔뜩 느껴지는 이 차량의 출고가는 224억으로 2위와도 엄청난 격차를 두고 있습니다.

     

    차량의 외관을 보면 엄청나게 비싸겠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고, 프랑스어로 검은 차라는 의미의 모델명처럼 블랙으로 완전히 뒤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라 부아튀르 누아르 역시 전 세계에 딱 1대만 존재하는 차량으로 유명 축구선수 호날두가 구매의사를 밝혀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최고속도는 420km/h이며 최고출력은 미군의 주력 전차 M1 에이브람스와 비슷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후기

    단순히 차량의 성능이나 디자인의 화려함 뿐만 아니라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주인의 클래스를 입증해주는 상징적인 차량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량을 구입한 이후로도 유지비만 고급 자동차 몇 대에 해당하는 비용이 발생할 것만 같은데,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차량들이 전부 매진되었다는 것이 참 신기할 뿐이고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렇게 구입은 도저히 꿈조차 꾸기 힘든 럭셔리 자동차 Top 5에 대해 알아본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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