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가격 보조금 주행거리 제원 2022년 최신 기준
- 자동차/국산차
- 2022. 4. 12.
EV6는 기아차를 대표하는 전기차로 준중형 전기 SUV에 해당됩니다. 현대차의 전기차를 대표하는 아이오닉5와 자주 비교가 되는 편이고 아이오닉5도 해외 여러 상을 수상했지만 EV6는 국산차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국산 전기차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EV6의 가격과 보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주행거리나 제원, 디자인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V6 가격 및 보조금
EV6는 트림별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구분되며 롱레인지 트림에서는 준 고성능 모델에 해당되는 GT-Line 트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트림별로 가격표를 정리해보면 아이오닉5보다 동급 트림 기준으로 약 300~400만원 정도 더 비싼 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트림 | 가격(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적용) |
| 스탠다드 에어 | 49,450,000원 |
| 스탠다드 어스 | 53,900,000원 |
| 롱레인지 에어 | 53,530,000원 |
| 롱레인지 어스 | 58,500,000원 |
| 롱레인지 GT-Line | 59,380,000원 |
2022년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가격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는데 EV6는 롱레인지 에어트림이 5,453만원, 스탠다드 어스가 5,490만원으로 해당 트림까지 100%를 지원받을 수 있고 롱레인지 어스나 롱레인지 GT-Line은 50%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차량 가격 5,500만원 미만: 100%
- 차량 가격 5,500만원 ~ 8,500만원 미만: 50%
- 차량 가격 8,500만원 이상: 0%
만약 서울에서 롱레인지 에어를 구입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 700만원, 시비 보조금 200만원으로 총 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4,500만원 수준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합니다.
EV6 주행거리 및 제원
350kW 초급속충전기 사용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이 소요되며 77.4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서 롱레인지 2WD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7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5의 롱레인지 2WD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30km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약 40km 이상 더 달릴 수 있으며 국산 전기차 중에서는 가장 긴 주행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준 고성능 모델인 GT-Line은 제로백 도달시간이 5.1초로 꽤 준수한 수준의 가속도 성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 구분 | EV6 |
| 전장 | 4,680mm |
| 전폭 | 1,880mm |
| 전고 | 1,550mm |
| 휠베이스 | 2,900mm |
| 연비 | 5.4km/kWh(롱레인지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
| 1회 충전 주행거리 | 475km(롱레인지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
| 배터리용량 | 77.4kWh(롱레인지 2WD) |
EV6 디자인
EV6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크게 살린 외관을 확인할 수 있고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전기차에 반영하고 있는 디자인 철학인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인 융합을 뜻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GT-Line은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이 적용되고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라는 이름이 붙은 전면부가 인상적입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이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였고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220V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내 V2L 콘센트가 포함되어 있고 실외 V2L 커넥터를 통해서 차량 충전구에 연결해서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EV6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한데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레그룸이 확보되고 2열 시트를 접게 되면 최대 1,300L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짐을 싣거나 휴식을 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다소 높은 측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나 성능 모두 EV6의 손을 들어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 같고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받을 만한 차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