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의 회의법: 내러티브 메모, 신문 형식의 글, 피자 두 판의 규칙

아마존(Amazon)의 회의법: 내러티브 메모, 신문 형식의 글, 피자 두 판의 규칙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글로벌 대기업 아마존의 회의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은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다른 회사와는 다른 특별한 방식의 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내러티브 메모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가 강조하는 내러티브 메모입니다. 내러티브 메모란, 회의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읽으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말하듯이 쉽게 작성한 4~6 페이지 정도의 문서를 말합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은 이 내러티브 메모를 회의 전에 공유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문서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미리 정리한 뒤에 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존의 회의에서는 일반적으로 회의에서 볼 수 있는 PPT를 볼 수 없습니다. 이미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회의에서 해야 할 얘기들을 모두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존에서의 회의는 PPT가 없습니다.

    내러티브 메모에 포함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러티브 메모 내용
    배경과 질문
    질문에 답하기 위한 접근 방식(6하 원칙 근거, 예상되는 결과 등)
    접근 방식 간의 비교
    앞으로 취할 Action, Action에 대한 결과가 고객과 회사에 어떤 결과와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

    신문 기사 형식

    내러티브 메모에 이어서 아마존의 혁신적인 회의 방식 중 눈여겨 볼 수 있는 특징은 담당자가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신문 형태의 글을 작성한다는 것입니다. 기획하고 있는 사업이 이미 출시되었다고 가정한 이후에 그 결과가 보도 되었을 때 어떻게 기사가 나올지를 상상하면서 작성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기사 형식의 글을 작성함으로써, 담당자는 소비자 중심에서 생각을 출발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에게 미칠 영향력을 꼼꼼하게 따져보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문 기사 형태의 글 작성

     

    피자 두 판의 규칙

    독특한 아마존의 회의 방식과 관련하여 재밌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회의에는 피자 두 판의 규칙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회의에 참석하는 인원은 피자 두 판을 먹을 수 있는 인원으로 구성하는 것(약 6~8명)이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인원이 참석한 회의일 때 모든 참석자가 충분히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그렇기에 개개인이 더 철저하게 회의를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렇게 모든 회의 참석자가 확실하게 회의를 준비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 회의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지금의 위치를 만들어냈습니다.

    혁신적인 회의 문화로 지금의 아마존을 만들어냈다.

    [오늘의 한 줄 리뷰!]

    "변화를 두려워하는 조직에 창의적인 사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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