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성공하는 사람들의 핵심 비결

[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성공하는 사람들의 핵심 비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출간 당시부터 화제가 되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읽고 있는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Outlier)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용어인 "1만 시간의 법칙"은 아웃라이어에서도 소개 된 내용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간단하게 얘기하면 하나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1만 시간이면 하루에 3시간씩 투자했을 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야 도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이 이 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웃라이어라는 말은 통계학적 문맥에서는 "이상점, 특이점"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평균적인 통계치에서 크게 벗어나서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는 값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통계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한 점: 아웃라이어

    마치 통계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하나의 점과 같이 특정 분야에서 유별나게 돋보이는 전문가, 사람들이 크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부르는 전문가인 "아웃라이어"가 바로 이 1만 시간의 법칙의 기간을 통과했으며 또한 그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통과한 전문가: 아웃라이어

    하지만 모두가 1만 시간의 법칙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말콤 글래드웰은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탄생하려면, 1만 시간의 법칙 달성과 함께 그 열정을 뒷받침 해줄 기회와 사회 문화적인 요소가 함께 작용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캐럴 드웩의 "마인드셋(Mindset)"에서 읽었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마인드셋"의 내용을 인용해보자면 만약 1만 시간이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미리 포기하게 된다면, 그는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그들은 성공한 아웃라이어들을 바라보면서 저들에게는 저들의 노력과 열정을 뒷받침해주는 사회적인 요소가 있다고 얘기하며 낙담해버리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아웃라이어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일단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의 목적이 아웃라이어가 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들은 그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끈기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새 그들이 보내 온 시간들이 1만 시간이 넘어 있을 것이고, 사람들이 자신을 아웃라이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도 고정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많이 다를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환경을 바라보면서 비교하고 부러워하다 그 자리에서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 안에서 취할 수 있는 이점을 스스로 발견할 것입니다.

    결국 성장 마인드셋의 사고 방식과 행동 습관이 성장 마인드셋을 더욱 유지시켜주고, 그들 스스로를 아웃라이어로 향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를 캐럴 드웩의 마인드셋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았지만, 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시각을 가지고 이 책에 대해서 평가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뒷밤침 사례들은 모두 억지로 끼워맞추기 위한 케이스들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성공 사례들이 있고 저마다의 비결과 성공 방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억지로 성공 사례를 끼워 넣었다는 리뷰들에 대해서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 위해서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능력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호평과 혹평이 갈리는 책이기 때문에 1만 시간의 법칙과 그 사례들을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는 간단한 내용 요약으로 감상평을 줄이면서 마지막으로 이 책의 리뷰 중에서 흥미롭게 읽었던 리뷰를 하나 소개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처럼 흥미로운 책입니다. 반지의 제왕을 읽을 때에는 책의 내용에 푹 빠져서 즐겁게 읽지만, 실제로 호빗과 함께 여행하거나 난쟁이나 요정의 친구가 되거나 트롤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웃라이어를 읽으면서 큰 흥미를 느끼지만 그것이 현실과 큰 연관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실제 삶과의 관련성이 있는지는 모호합니다." 
    - David's review on www.goodreaders.com

     

    [오늘의 한 줄 리뷰]

    "모든 꽃이 동시에 피어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꽃이 아름답듯이,

    모든 인생이 같은 날 피어나지 않더라도 모든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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