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화재 원인과 역대 화재 사고 정리

코나 ev 화재 원인과 역대 화재 사고 정리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ev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미 코나 ev는 여러 차례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고 지금까지 코나 ev의 화재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했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나 ev 이미지 = 현대차

    코나 ev 화재 원인

    지난 6월 18일 충남 보령에서 주차 중이던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노르웨이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르웨이 사고까지 포함하면 벌써 17번째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아직 보령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원인은 조사 중으로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코나 ev의 이전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공하는 배터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리콜 비용으로 큰 손실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 공장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약 2년 동안 생산된 배터리 셀이 불량으로 생산되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후 개선된 배터리 셀이 생산되기 시작했지만 개선된 제품을 장착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서 전기차의 안전성을 믿고 운행하기가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역대 코나 ev 화재 사고 정리

    사고 일시 사고 장소
    2018년 5월 19일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2018년 8월 6일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2019년 7월 26일 캐나다
    2019년 7월 28일 강릉
    2019년 8월 9일 부천
    2019년 8월 13일 세종
    2019년 9월 17일 오스트리아
    2020년 4월 2일 안산
    2020년 5월 29일 대구
    2020년 8월 7일 대구
    2020년 8월 15일 정읍
    2020년 9월 26일 제주
    2020년 10월 4일 대구
    2020년 10월 17일 남양주
    2021년 1월 23일 대구
    2021년 6월 18일 보령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 기온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해서 전기차 차량 구조를 설계하기 때문에 여름에 특별히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과 연관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이전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시기를 고려해보면 7월과 8월에 집중되어 있어 여름철 전기차 사고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ev는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이후로 가성비 좋은 소형 SUV 전기차로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고 출시되고 첫 해에 1만 1천대 이상 판매되면서 인기 차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출발을 보였지만 연달아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코나 ev의 배터리 전량 리콜 대응에도 이미 불안감이 형성되어서 판매량이 35%가량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결국 현대자동차에서는 출시 3년 만에 코나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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