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관리하는 방법(feat. 와이퍼 소리 날 때 대처법)

자동차 와이퍼 관리하는 방법(feat. 와이퍼 소리 날 때 대처법)

    와이퍼를 사용하다 보면 유리창이 잘 안 닦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고, 가끔씩 뽀득뽀득하거나 드륵드륵하면서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와이퍼를 작동시킨 채로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와이퍼에서 나는 소리가 굉장히 귀에 거슬려서 운전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와이퍼에서 소리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와이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퍼 소리 나는 원인

    자동차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유리창의 빗물이 잘 닦이지 않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 현상을 와이퍼 채터링이라고 부릅니다. 와이퍼 채터링이 생기는 원인은 와이퍼가 움직일 때 닿는 유리창의 면이 고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유리창이 고르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유리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리창을 깨끗하게 닦은 후에 옆에서 조명을 비춰보면 유리창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명을 비췄을 때 만약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유리창에 자동차 배기가스, 자동차 먼지 털이개 등으로 유분이 들러붙어서 유막이 형성된 것이고 이는 유리면이 고르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해결방법

    산화세륨

    자동차 유리창에 생긴 유막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화세륨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산화세륨은 이물질을 갈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효과는 좋을 수 있지만 너무 심한 마찰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유리창에 손상이 날 가능성이 있어서 굉장히 주의를 기울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계면활성제 포함된 유막제거용품

    산화세륨보다 유리창 손상이 덜 생기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유막 제거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면 활성제는 유리창에 들러붙어 있는 유분을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녹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물질을 갈아버리는 산화세륨보다는 부드럽게 유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에는 부드러운 수세미나 면으로 여러 차례 문지르고 거품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깨끗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와이퍼가 동작할 때 유리면에 맞닿는 부분을 와이퍼 블레이드라고 하는데, 고무가 붙어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얼마나 자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최소 1년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이퍼가 빗물을 잘 제거하는 것처럼 보이고 요란한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만약 비가 오는 날에 유리창에 빗물이 동글동글한 형태로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지금 유리창에 유막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 현상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면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 위에서 살펴본 방법대로 유리창과 와이퍼를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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