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댐 - 한국 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

데이터 댐 - 한국 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

    안녕하세요. 최근 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향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산업들에 대해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단어는 "데이텀 댐"이라는 단어입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얘기는 들어봤어도 데이터 댐이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한 용어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사용한 이 데이터 댐이라는 용어가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댐

    데이터 댐의 정의

    우선, 데이터 댐이란 마치 물을 가두어서 전력을 만들어내는 댐처럼 모든 분야에 걸쳐서 산재해 있는 데이터를 모아 두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모아두고 기준을 정해서 표준화 시키고 변환하는 작업에 사람이 관여해야 하는데 이 때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점이 정부의 의도입니다.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 루스벨트 대통령이 거대한 후버댐을 건설해서 그로 인해 창출된 대규모의 일자리로 재정난을 타계했다는데, 아마 이 사건에 근거해서 탄생한 용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댐 건설 자체만으로도 투입된 건설 인력들이 많았고, 그보다도 댐으로 인해서 확보한 물이 공업과 농업에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었으며 수력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서 댐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파급 효과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후버 댐

    일반적으로 물을 가두는 댐이 전기를 생산하는 것과 달리 데이터 댐에 모인 데이터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른 디지털 산업들, 예를 들어 자율 자동차, 전기 차와 같은 기술력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의 모든 분야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런 디지털 댐을 21세기 원유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에 2022년까지 13조 4천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는 58조 2000억원을 투자해서 특별히 3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으니, 앞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 산업의 성장을 눈 여겨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한 줄 리뷰!]

    "후버 댐이 미국의 암울한 현실은 가둬두고 희망을 배출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디지털 댐도

    답답한 청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수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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